정신분석이나 무의식 등 인간의 정신상태를 이야기할 때 항상 꼭 나오는 사람 프로이트.
이름은 많이 들어 익숙하지만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한 사람인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게 프로이트입니다.
가방 끈이 길거나 심리학, 정신분석학 등에 관심 혹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닌 인물입니다.
넷플릭스에서 ‘프로이트 살인해석’의 자극적인 썸 내일을 본 순간 볼까 말까 하는 고민은 잠시.
요즘처럼 시간이 많은 시기.고민하지 않고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넷플릭스의 시리즈를 보면 서구의 이긴자의 익숙한 해석의 역사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인종과 국가간의 미묘한 관계를 볼 수 있는 부분도 하나의 꿀잼이라 생각합니다.
그중 ‘프로이트의 살인해석’은 유럽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도 역시나 유대인,소수 민족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을 당합니다.
여기서 잠깐 '지그문트 프로이트' 에대해 잠깐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프로이트의 살인 해석에서 프로이트의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사건들을 중심으로 관련 인물들의 치료, 사건 해결을 위한 전개와 프로이트 인물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총 8화로 이루어져 다소 짧은 분량이지만 극적 재미와 프로이트의 사상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차의 제목은 정신분석 전문 서적의 목차를 보는 느낌입니다.
각 단어의 뜻은 알지만 각 회차를 보면 이해가 쏙쏙 까지는 아니지만 쏠쏠한 관람 포인트가 됩니다.
한 번쯤 회차의 제목의 의미를 느끼며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배우들 중 인상 깊었던 여배우입니다.
그냥 알고 싶은 배우가 여배우 밖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중성적인 매력과 익숙한 여러 배우가 합쳐진 느낌의 여배우입니다.
극 중에서는 영매사의 연기가 소름이 날 정도로 미모와 연기력을 감상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이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약간의 판타지와 호러 스릴러적 연출로 충분한 분위기와 재미를 줍니다.
시대 고증을 위한 배경 설정과 세트의 구성 또한 몰입에 충분히 도움을 주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동유럽권의 특유의 배경과 실내 세트의 고증도 많은 볼거리를 줍니다.
작품 관전 포인트중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대한 내용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감상 전 약간의 배경 지식이있다면 더욱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1867년부터 1918년까지 존속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국가이다.
이중 제국, 또는 제국이자 왕국로도 불렸다.
공식 명칭은 제국 회의에 대표된 왕국들과 영토 및 신성 헝가리의 성 이슈트반 왕관령이다.
오스트리아 제국은 여러민족이 이루는 다민족 국가이다
- 출처 위키백과-
각회 차가 진행될수록 인간의 본성과 내면의 무의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추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프로이트에 대해 한번쯤 알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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