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평강식물원 with 잊혀진 거인들(토마스담보)

포천 평강식물원 후기 

정보

2020년 4월 17일까지 입장료 반값 할인 이벤트 중입니다.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203

홈페이지 : http://www.peacelandkorea.com/

평강랜드

 

4월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일상에 힘든 가족들과 함께 서울 근교 나드리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 많은 가족에게 추천드립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평강 랜드는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있는 식물원과 여러 즐길 거리가 있는 공원입니다. 

특이한 점은 넓은 평강랜드내에 거대한 거인을 찾는 코스를 돌며 스탬프를 찍는 것입니다. 

 

 

잊힌 거인 프로젠트란?

평강을 찾은 거인들 with 토마스 담보
코카콜라, 맥도널드, 쉑쉑 버거와 같은 세계적인 업체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덴마크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는 버려진 재료 특히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전문 아트스트입니다. 
폐목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잊현진 거인'들은 자연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평강 식물원의 대자연에서 어른에게는 잊었던 동심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들 손에 있어 너덜해진 스탬프종이

각 거인마다 이름과 특징이 있고 거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구역마다 즐길거리와 놀이터 등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가족과 아이들, 혹은 연인들이 자연을 느끼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사람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입구쪽에 보이는 거인

밝고 큰 영 아저씨 : 평강식물원에 온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있스습니다. 

일찍 꽃을 피운 들꽃들

어여쁜 꽃들이 처음을 맞이합니다.

 

평강식물원 곳곳의 포토존

귀여운 포토존을 지납니다.

우선 온실안의 모습

날씨가 아직은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온실로 들오 왔습니다. 

온실의 여러 식물들

식물원 온실 내에는 여러 식물들이 있습니다. 

바람을 피해 들어왔지만 역시 식물원은 온실이 최고입니다.

 

뭔가 으시시한 나무

원래는 으스스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어둑한 날씨 때문에 그래 보입니다. 

 

 

온실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 하는 트램플린이 있습니다. 

야외에 있는 트램펄린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멀리 보이는 행복한 김치 아저씨

행복한 김치 아저씨

행복한 김치 아저씨의 스탬프와 설명문

날씨가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스탬프는 찍어야 합니다.

 

 

 

어이들이 가장 좋아 했던 숲속 놀이터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숲 속 놀이터 입구입니다. 

거인을 찾아 자연스럽게 공원의 진행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

수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다 한 번씩 하고 나면 땀이 뻘뻘 납니다. 

 

가장 좋아했던 기구는 초대형 미끄럼틀 '롤러 슬라이드'

초대현 미끄럼틀 롤러슬라이드

30~40m 정도 되는 미끄럼틀입니다. 이때는 깔판이 없어 그냥 앉아서 탔습니다. 깔판이 있었다면 좀 더 스릴이 있을 것 같은 기구입니다.

바닥은 롤링 레일이 있습니다.

롤링 레일이 있어 마찰이 없이 내려갈 수 있지만 엉덩이가 많이 아픕니다 ㅠㅠ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 합니다. 

 

고사리원

고사리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사리가 없네요;;...

고사리원의 식물들

다음 코스로~

평강식물원내 곳곳에 있는 표시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코스가 나옵니다. 이번은 만병초원

만병초원 설명판

만병초와 진달래

만병초원의 만병초와 진달래

 

 

 

세번째거인 엄마 옥

세 번째 거인 엄마 옥입니다. 

 

엄마 옥의 스탬프

 

엄마 옥을 지나 저 멀리 보이는 거인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무엇인지 확인이 어렵네요.

삼림욕장을 지나 저멀리 보이는 거인

삼림욕장을 지나 저 멀리 보이는 거인

똑똑한 우 할아버지

똑똑한 우 할아버지 스탬프와 설명문

똑똑한 우 할아버지는 숲 속 깊숙이 있습니다. 나중 나무들의 잎이 무성해지면 찾기 꽤나 힘들어 보입니다. 

 

고산습원

고산습원을 지나면 저 멀리 아래에 있는 칠드런 리 

칠드런 리

정리를 하다 보니 거인들의 이름들이 구글 번역기를 돌린 듯 어색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암석원

 

칠드런 리를 지나 아래도 내려오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암석원.

암석원은 암석에 자라는 아름다운 식물들이 있습니다. 

역시 아직은 시기가 일러 다양한 식물을 보기는 어렵네요.

 

노무현 전대통령님께서도 방문하셨습니다.

암석원의 전경

 

식물원 곳곳에 사랑의 상징인 '연리지'나무가 있습니다. 

사랑이 오면은 사랑을 하세요. 

 

 

잔디광장의 'LOVE💓' 표시

러브하트표시 포토존

포토존이 사진빨 좀 받겠습니다.

 

마지막 거인 밝고 큰 영 아저씨

 

발을 터는 장치

꽤나 큰 평강식물원은 하루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공원이었습니다. 

거인과 사랑이라는 테마가 적절하게 잘 섞여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니 더욱 즐겁습니다. 

 

코로나와 날씨가 좀 잠잠해지면 꼭 가족과 함께 방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